카테고리 없음 / / 2023. 3. 5. 13:18

넷플릭스SF 스릴러 영화 <칠드런 오브 맨> 줄거리 숨겨진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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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칠드런 오브맨은 2006년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해외에서 수작을 받은 이 작품은 원작의 설정만을 채용하여 소설 그대로를 따라가며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영화에서 과감하게 선보이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영화 마니아들에게 완성도 높은 SF스릴러 영화로 추천하고 싶어 소개한다.

 

칠드런 오브 맨

SF 스릴러 영화 <칠드런 오브 맨> 줄거리

서기 2027년 영국 인류는 더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끔직한 진화를 맞이하면서 점차 파열을 맞이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현재 인류 중 가장 어린 18세 소년이 사망까지 하며 주변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동력자원부에서 일하던 테오는 소년의 죽음을 핑계로 지독했던 회사를 퇴사하게 된다. 그렇게 회사에서 도망치듯이 나온 테오는 절친한 친구 재스퍼를 만나게 되는데 한때 테오는 사회운동가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현실을 외면하면서 재스퍼와 농땡이를 피우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테오는 출근길에 난데없이 의문의 집단에게 납치당하고 납치범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그의 전처이자 현재까지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는 줄리안이었다. 그리고 줄리아는 본론으로 넘어가 정부 소속 미술품 보호 청장인 사촌이 있는 테오에게 한 소녀를 불법으로 빼내야 하니 여행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테오는 그녀가 제시한 거금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는 곧장 현재 사회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듯 사채를 부리면서는 사촌 나이젤을 만나러 간다. 테오는 자신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핑계를 대며 나이젤에게 여행증을 부탁하는데 의외로 나이젤은 순순히 테오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런데 여행증이 하필 동반여행증으로 나오는 바람에 테오는 보수를 더 높이는 대가로 소녀를 데려오는 일에 참여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재회한 줄리안과 테오는 옛날 관계에 문제로 부딪히며 순탄히 않은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옛 감정은 잠시 뒤로 미뤄둔 채 이번 임무의 주인공이자 보호대상인 키을 만난다. 이후 줄리안과 테오는 이동하는 중에 과거 함께 했던 순강을 떠올리면 추억에 잠기게 된다. 갑자기 정체 모를 괴한들이 단체로 테오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습격으로 심지어 괴한에 총에 줄리안이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타이밍에 경찰한테 걸리기까지 하지만 줄리안의 동료 루크가 경찰들을 모조리 제거하게 되면서 상황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자리에서 피신하게 된 후 숨을 거둔 줄리안을 추모했고 무심해 보이던 테오마저 그녀의 죽음에 남몰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날 밤 루크는 테오 일행을 아지트로 데려가 앞으로의 계획을 논했는데 그와는 다르게 테오는 줄리안의 죽음을 겪자 떠나려 했지만 어째서인지 키가 그를 막아섰다. 키는 갑자기 다짜고짜 자신을 휴먼프로젝트가 있는 미래호라는 배에 태워달라며 날 선 말을 쏟아내게 시작했다. 테오가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사실 줄리안의 조직은 인간의 멸종을 막으려는 과학자 집단 휴먼 프로젝트에게 키를 데려가 안전하게 출산시킬 계획이었다. 루크는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고 출산할 때까지 쉬자며 길을 아지트에게 머물도록 설득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낮에 습격을 한 괴한들은 루크의 부하들이었고 휴먼프로젝트를 찾아가는 건 오로지 줄리안의 계획이었을 뿐 루크는 키가 출산하는 아이를 반란의 상징으로 이용하려는 속셈이었다. 그 사실을 알아챈 테오는 몰래 키와 그녀의 보호자 미리엄을 찾아가 서둘어 탈출을 시도한다. 역시나 루크의 부하들이 주변에서 경계하고 있었기에 탈출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시동을 걸리위해 차까지 직접 밀며 온몸으로 부딪히며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테오는 두 사람을 데리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재스퍼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다행히 재스퍼는 테오의 사정을 듣고 지극정성으로 일행을 돌봐준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루크의 일행이 재스퍼의 집까지 찾아봤고 재스퍼는 스스로 미끼가 되며 일행들을 탈출시킨다. 결국 태오는 줄리안의 죽음에 이어서 재스퍼까지 잃게 된다. 그 뒤 테오는 제스퍼가 알려준 협력자 시드를 만나기 위해 이민자 경기 구역으로 향하고 키는 갑자기 진통을 느끼면서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게 된다. 시드는 다소 거칠게 테오에게 대했으나 이내 호의를 보이며 일행을 도와주게 된다. 휴먼프로젝트에 가기 위해서 테오일행은 수용소에 잠입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키의 출산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되는 바람에 키는 진통을 견디지 못하자 미리엄이 대신 군인들의 시선을 끌고 끝내 두 사람은 미리엄과 헤어진 채로 수용소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다행히 또 다른 협력사를 만나 출산할 장소로 이동하게 되고 허름한 곳이었지만 상황을 따질 처지가 아니었던 테오는 키를 도와 출산을 시작한다. 테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키는 안전하게 아이를 세상 밖에서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감독의도

쿠아론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현재의 사회문제에 대해 경고하고자 했다.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인종차별, 이민, 무력 충돌, 폭력, 환경문제 등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했다. 또한 이 영화는 힘과 권력의 부재가 인류에게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이러한 의도를 담아 쿠아론 감독은 영화 속에서 신중하게 촬영기법과 사운드 디자인을 사용하여 카오스와 폭력, 혼란과 패닉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의 분위기를 강조하고 이야기를 더욱 현실적이고 충격적으로 만들어준다. 영화는 여성이 불임이 되고 사회가 혼란에 빠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줄거리는 기적적으로 임신한 여성을 바다의 보호구역으로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전 활동가 테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감독, 영화 촬영, 그리고 공연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강렬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감정적으로 강력하다. 영화의 연출은 훌륭하며, 쿠아론은 현실감과 즉각성을 만들기 위해 길고 중단 없는 테이크를 전문적으로 사용한다. 영화의 황량하고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가 아름답고 불안한 방식으로 묘사되면서 영화 촬영 또한 눈에 띈다. 클라이브 오웬과 줄리안 무어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등 공연이 훌륭하다. 영화의 주제들은 이민, 권위주의, 그리고 인간 삶의 가치와 같은 문제들을 탐구하면서 또한 매우 관련이 깊다. 영화는 이러한 주제들을 탐구하기 위해 맥거핀으로서의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사용하며, 어떻게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열망이 억압적인 정책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것이 확실한 강력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반응

이 영화를 감상한 사람들의 반응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요즘 시대적으로 보면 페미니스트 적인 내용도 다소 보이는 면이 있는 거 같다. 멀지 않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보다 더 무서운 시간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보자면 여자들이 애를 굳이 낳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아기를 낳아주는 기계도 아닌데 왜 여자가 애를 안 낳는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할까? 그렇게 인구걱정되면 너희들이 낳으시면 되지 않나요? 여자도 자유 있다. 애기를 갖고 키우는 건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다.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10살은 빼야지 그 나이 때의 자신을 볼 수 있다. 등의 반응도 있으며, 영화적으로의 반응은 전 세계인 백신 주사로 인한 사산 불임 사태, 15분 도시, 극심한 반부격차 곧 우리가 맞닥뜨릴 미래를 무섭도록 잘 그려냈다는 평과 후반부 공격 당하는 건물 밖으로 나가면서 아기가 우는 걸 보고 하던 전쟁을 잠시 멈추면서 주변 사람들이 아기를 경외하며 축복하는 장면이 백미였는데 잔혹하고 비인간적 상황 속에서도 생명은 사람들에게 조그맣게 남아있는 인간성의 조각을 꺼냈다고 여겨졌던 장면이 압권이었다며 호평을 한 소감을 이야기 한 관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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