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영화 노트북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영화 중에 하나이다. 2004년 개봉 당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두 주연 배우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이 영화를 소개한다.
로맨스영화 <노트북> 줄거리
1940년 6월 미국의 한 카니발 축제 17살 노아는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바로 앨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거절당하게 된다. 그래도 노아는 포기하지 않고 대관람차를 타고 있던 앨리를 따라가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한다. 앨리는 또다시 거절하자 노아는 대관람차 난간에 매달려 사귀지 않으면 떨어져 죽겠다고 한다. 떨어지려고 한 손을 놓자 진짜 떨어질 거 같아 할 수 없이 앨리는 사귀겠다고 말한다. 배경은 현재로 바뀌며 요양 중인 백발의 할머니 한 노신사가 매일 책을 읽어주러 온다. 노신사는 언제나 그랬듯이 할머니에게 어디까지 읽었는지 묻고 기억을 못 하자 다시 알려주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다시 거슬러올라가 노아는 앨리가 거리에서 걸어가는 걸 보고 다가가 대화를 한다. 무언가를 좋아하면 무조건 실행하는 직진남 노아는 앨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앨리는 전날밤의 소동은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구애를 거절한다. 그러나 친구 커플이 앨리 몰래 더블데이트를 계획하여 노아는 앨리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온 뒤 걸으며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엄격한 상류사회 교육을 받느라 항상 시간이 없는 앨리. 앨리는 자신과 다른 자유영혼 노아를 만나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차도에서 눕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앨리는 노아에게 자유로움과 설렘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날밤 이후 앨리와 노아는 항상 붙어 다니게 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시골청년 노아, 도시 아가씨 앨리 맞는 부분이 차이점이 많아도 사랑하나로 푹 빠지게 된다. 어느 날 앨리의 아버지는 노아를 식사자리에 초대를 하게 된다. 부유층 식사자리에 초대되어하는 일과 돈은 얼마나 버는지 등 꼬치꼬치 묻게 되고 가난한 노아에 대해 앨리의 부모님은 한때의 풋사랑으로 치부하지만 이들은 참사랑을 하고 있다. 노아는 앨리를 허름한 저택에 데려가 이곳을 수리하여 살자며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 계속 귀가시간이 늦어지게 되자 앨리의 부모님은 노아를 강제로 만나지 못하게 한다. 미래가 보장되 있지 않다는 이유로 만남을 거부하는 부모님과 사랑에 간섭하는 걸 분노하는 앨리. 돌아서는 노아를 쫏아가 부모님 대신 용서를 구하지만 현실을 자각한 노아는 앨리에게 이별을 말하게 된다. 이게는 노아보다 앨리가 더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다음날 앨리의 부모님은 일정을 바꾸어 서둘러 다시 도시로 떠날 채비를 하게 된다. 앨리는 부모님에 의해 노아와 강제로 이별하게 된다. 노아는 앨리에게 미안하고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편지를 써서 보내게 된다. 1년 동안 하루에 한 장씩 365일 매일 사랑의 편지를 보냈지만 1년 동안 답장이 없자 다 잊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갑작스럽게 전쟁이 발발하여 노아는 입대하여 참전하게 된다. 한편 앨리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여 간호조무사로 지원하여 부상병을 간호하게 된다. 부상병을 간호 가다가 알게 된 장교인 론. 론은 미남에 똑똑하고 재미있고 세련된 데다 멋지기까지 했다. 남부의 재력 있는 가문 출신이라 돈도 많았다. 론도 이쁜 앨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게 되고 연인이 되어 청혼을 하게 된다. 앨리는 흔괘히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순간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노아의 얼굴이 생각났다. 전쟁이 끝나고 노아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노아를 반겨주는 아버지는 집을 팔아 노아의 꿈인 허름한 저택을 구입하게 된다. 노아는 앨리를 그리워하며 집을 전부 뜯어고치기로 한다. 건축 허가를 받으러 찰스톤 지역으로 간 노아. 그곳에서 운명처럼 앨리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앨리의 곁에는 론이 있었고 둘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노아는 좌절한다. 하지만 옛날에 함께 사랑을 속삭이던 집을 고쳐 놓으면 앨리가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하고 집수리에 열중하게 된다. 드디어 집수리가 끝나고 허름한 저택이 멋지게 수리되어 지역 신문에도 기사가 나게 된다. 한편 결혼준비가 한창인 앨리 부자인 앨리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지역신문에 기사가 나게 되며 앨리의 친구가 준 신문을 보게 되는데 신문에서 우연히 노아가 폐가인 저택을 완전히 복구한 기사를 보게 된다. 충격에 쓰러져버린 앨리는 상념에 잠겨 혼란스러워한다. 론의 사무실에 찾아가 그림을 그리러 간다는 핑계로 노아가 있는 시브룩으로 가게 된다. 앨리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노아를 찾아간다. 7년 만에 앨리를 보고 놀란 노아는 당황했지만 곧 앨리를 집안으로 초대를 한다. 앨리와 노아는 소파에 앉아 그동안의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었다. 애써 태연한 척하는 노아. 미래를 약속하고 사랑을 속삭였던 추억에 머쓱해 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노부인와 노신사는 대화를 나누며 할머니는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같다며 기억하려 애를 쓴다. 함께 앉아있는데 노신사의 자녀들이 노신사를 찾아와 반갑게 맞이한다. 노부인은 좋은 시간을 보내라며 자리를 피했지만 사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부인이 앨리였고 노신사는 그녀의 남편이었다.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노아의 집에 다시 온 앨리. 노아는 집 앞 강의 장관을 보여주기 위해 보트로 앨리를 데리고 간다. 장관을 구경하고 돌아가던 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흠뻑 젓은 둘은 해방감을 느끼며 돌아왔다. 노아에게 그동안 왜 연락하지 않았냐며 7년을 기다렸다고 말하는 앨리. 노아는 365장의 편지를 쓴 이야기를 하게 되고 묵힌 오해를 푼 이들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다음날 깨어난 앨리는 그동안 원했던 강이 내려다 보이는 화실로 안내하고 그림을 그리게 된다. 행복도 잠시 앨리의 엄마가 노아의 집에 찾아온다. 숨겨왔던 편지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고 엄마는 그동안 받았던 편지들을 앨리에게 돌려주게 된다. 앨리는 편지를 읽고 현실과 이상에서 혼란을 겪게 되고 론도 앨리를 붙잡기 위해 애를 쓴다. 결국 앨리는 론은 떠나 노아를 선택하게 되고 노아의 집에 도착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긴 이야기를 들은 노부인은 이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임을 기억하고 노신사가 노아인걸 알게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앨리는 노아를 다시 잊게 된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았던 노아도 증세가 악화되어 어느 날 밤 앨리에게 찾아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함께 세상을 떠나게 된다.
실화 이야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한다.실제 이런 사랑이 잇었다는 사실이 영화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1996년 소설 '노트북'을 영화화한 것으로, 스파크스의 전처의 조부모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가난한 남자와 부유한 여자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정확하게 실제 이야기를 따른 것은 아니며, 작가의 상상력과 창작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영화 '노트북'은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작가의 창작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으며, 영화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정확하게 실제 이야기를 따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원한 사랑을 소망하는 한 이 영화는 언제까지나 사랑받을 것 같다.
주연배우 정보
라이언 고슬링은 1980년 11월 12일에 태어난 캐나다의 배우이다. 그는 블록버스터 영화뿐만 아니라 독립 영화에 대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19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의 부모는 비서 도나 윌슨과 여행 세일즈맨 토마스 레이 고슬링이다. 그에게는 만디라는 누나가 있으며, 그의 조상은 프랑스계 캐나다인, 영국인, 스코틀랜드인, 아일랜드인이다. 그의 주목할 만한 작품 중 하나는 그가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을 연기한 영화 "퍼스트 맨"이다. 그가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작품은 그가 제작하고 출연할 "프로젝트 헤일 메리"이다. 고슬링은 12살에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클럽"의 부활을 위해 오디션을 보면서 아역 배우로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또한 "어둠이 두려운가요"와 "구스범스"와 같은 텔레비전 쇼에서 일했다. 고슬링은 배우로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부터 독립 드라마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1978년 11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맥아담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고 12살 때 연기에 대한 사랑을 발견했다. 2001년 요크 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그녀는 캐나다의 텔레비전과 영화 제작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004년 히트 영화 비열한 소녀들에서 눈에 띄는 역할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 노트북, 웨딩 크래셔, 시간여행자의 아내, 셜록 홈즈, 미드나잇 인 파리, 스포트라이트,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성공적인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는 스포트라이트와 불복종에서의 연기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텔레비전 시리즈 슬링 앤 애로우에서의 역할로 제미니상을 수상했다. 맥아담스는 영화 산업에서 계속 일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