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의 다시 돌아온다는 타이타닉의 뉴스를 들었을 때 풋풋한 옛 시절의 감성이 생각나며 잠시 회상에 잠기는 시간을 갖데 되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재개봉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면 아마 나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직 타이타닉을 감상하지 않은 이웃들에게 영화를 소개한다.
4K로 다시 돌아온 영화 <타이타닉>
1998년 2월에 개봉한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윈슬렛 주연의 영화로 실제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타이타닉호에서 의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영화이다. 98년 영화 러닝타임 시간이 평균 90분에서 120분이었지만 타이타닉은 194분으로 상당히 길어 비디오로는 상하로 나뉘어 발매를 해야 했다. 이번 4K로 돌아오기 이전 사실 타이타닉은 2012년과 2018년에 아이맥스용으로 또 한 번은 돌비시네마용으로 재개봉을 했었다. 이번에 재개봉은 25주년을 기념하여 4K 와 더불어 3D까지 느낄 수 있다니. 날로 영화의 기술력이 높아져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1998년 촬영 당시의 기술을 새로 디벨롭한다는 거 차체로 다른 고전 명작들도 다시 고화질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이번에 찾아노는 타이타닉 리마스터 버전은 내용적인 측면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화질이 4K로 개선되면서 리즈 시절의 디카프리오와 케이트윈슬렛을 다시 한번 만나면서 감동을 선사한다. 2023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재개봉을 하여 MZ세대의 연인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이벤트를 줄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줄거리
영국 귀족 출신 로즈(케이트윈슬렛)는 미국 재벌가의 아들 칼과 약혼 후 결혼식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타이타닉호에 승선한다.칼과 로즈는 일등석에 자리를 잡고 졸부인 몰리 브라운도 일등석에 자기를 잡는다. 한편 타이타닉 삼등석 티켓이 걸린 도박판에 돈을 걸어 포커게임을 하는 주인공 잭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파브리지오와 함께 게임에서 이겨 타이타닉호에 승선하게 된다. 출항을 알리며 배는 떠나게 되고 배안 레스토랑에서는 중요한 자리에 합석한 로즈가 답답한 나머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담배를 피우는 로즈를 싫어하는 엄마가 로즈를 제지하고 약혼자 칼도 함께 담배를 빼앗으며 제지를 한다. 기분이 나쁜 로즈는 선상으로 나가게 된다. 잭은 선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선상에 나온 로즈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약혼남이 있었다. 그리고 로즈는 부모님이 정해준 정략결혼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해 답답했던 로즈는 난간에 오르는데 그걸 본 잭이 설득하여 마음이 움직인 로즈가 잭의 손을 잡게 된다. 난간에서 내려오려고 하는 윈슬렛이 다리를 헛디뎌 난간으로 떨어지는데 잭은 온 힘을 다해 로즈를 배 위로 끌어올려 구하게 됩니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배의 승무원이 갑판에 쓰러져 있는 로즈를 보고 잭을 오해하게 되고 약혼남은 잭을 추궁하는데 로즈가 해명을 하며 풀려나게 된다. 오해하게 되어 미안한 약혼자 칼은 잭에게 저녁식사에 초대를 하게 된다. 그날 밤 칼은 로즈의 마음을 잡기 위해 찾아가 선물을 주게 되는데 바로 태양의 심장이라는 큰 다이아몬드였다. 다음날 로즈는 잭에게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되고 대화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며 늦은 시간까지 같이 있게 된다. 우연히 길을 가던 로즈의 어머니는 잭과 시간을 보내는 로즈가 침을 뱉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한다. 꾸지람을 듣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게 되고, 함께 있던 몰리 브라운이 잭에게 식사에 참석할 옷을 빌려주게 된다. 몰리 아들의 옷을 입게 된 잭이 말끔해지자 귀족처럼 보이게 된다. 로즈를 기다리며 신사들의 자세를 보며 연습을 하고 마침 지나가는 로즈의 어머니와 칼에게 인사를 하려는데 말끔하게 차려입은 잭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잭을 단번에 알아보는 로즈. 식사자리에서 로즈의 어머니는 매서운 질문으로 잭을 공격하지만 잭의 임기응변으로 무사히 넘어가게 된다. 식사가 끝나고 잭은 로즈에게 쪽지를 건네어 삼등석 파티에 로즈를 초대한다. 삼등석 파티에서 잭과 로즈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칼의 하인이 목격하게 되고 칼과 로즈의 어머니는 로즈에게 경고하며 잭을 만나지 말 것을 명령한다. 다음날 로즈에게 잭은 고백을 하게 되고 현실이 무서웠던 로즈는 칼과 결혼할 것이라며 단숨에 거절하게 된다. 하지만 고민 끝에 잭을 만나러 가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둘은 타이타닉호에서 몰래 사랑을 키우게 된다. 배가 항구에 다다르면 함께 도망가겠다는 로즈. 한편 바람 한점 없이 평온하게 운행하던 타이타닉호의 항해사가 빙산을 늦게 발견하게 된다.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빙산에 부딪히고 말고 배의 설계자 앤드류와 배의 선장은 곧 배가 침몰할 것을 알게 된다. 잭과 로즈도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알리려 함께 가는데 칼의 하인이 태양의 심장 다이아몬드를 잭의 코트 속에 몰래 숨기게 된다. 가족들과 만나게 되자 잭은 보석의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홀로 갇히게 된다. 로즈는 앤드류를 통해 배가 침몰할 것을 알게 되고 구명정을 통해 여자와 아이들이 떠날 때 잭을 구하려 수색을 하게 된다. 잭이 갇혀 있던 곳도 점점 물이 차오르게 되고, 다행히 잭을 찾아온 로즈가 잭을 구하게 된다. 침몰하는 배와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배는 아비규환이 되고 약혼자 칼은 탈출할 수 있었지만 로즈를 구하기 위해 먼저 구명정에 태워 보낸다. 하지만 혼자 떠날 수 없는 로즈는 다시 배에 오르고 질투에 화가 치밀어 오른 칼은 둘을 향해 총을 쏜다. 잭과 로즈는 구명정에 오르지 못하고 배에 오래 머물기 위해 뱃머리까지 오르게 되고 배는 반으로 갈라지면서 바닷속에 휩싸여 가라앉게 된다. 나무판자에 배달려 서로를 토닥였지만 추운 대서양에서 잭은 결국 죽게 되고 로즈는 포기하지 않고 호루라기를 불며 구조되어 뉴욕에 도착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실제 타이타닉 침몰의 대하여
타이타닉호는 1911년 5월 31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건조된 영국의 호화 증기선이다. 이 배는 당시 가장 크고 호화로운 배로 설계되었으며, 영국 사우샘프턴과 뉴욕 시 사이를 오가는 승객과 우편물을 나르도록 고안되었다. 1912년 4월 10일에 첫 항해가 시작되었고, 부유한 승객들에게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백만장자 선장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J. 스미스가 선장이 되었다.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튼에서 출발하여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중에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한 영국의 고급 여객선이다. 이 사고로 약 1,500명의 승객과 선원이 사망하였다. 타이타닉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여객선 중 하나였으며, 2,000여 명 이상의 승객과 선원이 탑승하였다. 충돌 후 타이타닉호는 2시간 반 이내에 침몰하여 많은 승객과 선원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이 사고는 선박 역사상 가장 장대한 재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선박 안전 규제와 시스템의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