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6. 07:16

멜로 영화 <이프온리> 리뷰 사랑하고 싶을때 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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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 중에 하나인 이 영화는 사오십대의 연애관이나 사랑에 대한 영향을 많이 끼치는 영화였다. 2004년 개봉하였고 원작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길 정거 감독의 2004년 작품이다. 우리나라 멜로 정서와 잘 맞는 명작을 소개한다.

 

이프온리

 

멜로 영화 <이프온리> 줄거리

런던에서 함께 살고 있는 이안과 사만다. 둘은 너무나 사랑하는 사이였고 이안은 출근 준비에 서두르지만 사만다는 이안에게 깜짝 선물부터 보여준다. 코트를 선물하는 사만다. 하지만 이안은 오후에 있을 중요한 미팅 때문에 나가봐야 한다며 사만다에게 양해를 구한다. 그리고 사만다가 이안에게 엄마의 재혼식장에 함께 가자며 부탁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서 2주 동안 시간을 낼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안은 중요한 미팅 때문에 마음이 급했지만 사만다는 이안을 위해 아침식사를 차려준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길을 나서는 두 사람. 그런데 이안이 사만다의 졸업연주회를 잊고 만다. 실망하는 사만다는 이안을 이해해 주며 약속장소에 서둘러 가라며 오히려 이안을 신경 써준다. 이안은 걸어가면서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다가 시계를 망가뜨리게 된다. 한편 사만다가 집에서 이안이 서류 파일을 두고 간 것을 보고 급하게 친구 로티와 함께 미팅 장소로 향한다. 중요한 회의 중간에 들어가 이안을 민망하게 만드는 사만다. 알고 보니 이안은 서류를 복사하여 한부 더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이후 사만다는 음악 교실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쳤는데 한 아이가 자신은 실력이 없다고 푸념하자 선생님이 최고면 학생도 최고라고 말한다. 한편 이안이 친구들에게 사만다의 등장으로 투자가 무산됐다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당구공이 튀어 유리잔이 깨진다. 그때 사만다의 전화가 오지만 이안은 받지 않았고 가게를 나와서 걸어가는데 우연히 사만다가 이안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이안이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를 가기 위해 택시를 타는데 택시 기사는 이안의 표정을 보고 애정 전선에 문제가 있는지 묻게 된다. 그리고 보름 동안 여자친구가 여행을 가는데 따라가야 할지 고민하자 택시기사는 이상한 질문을 하죠. 택시기사의 권유로 이안은 꽃을 사 연주회에 참석하러 가게 된다. 성공적으로 연주회가 끝나고 둘은 저녁식사자리에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이안에게 사만다는 지친다며 뛰쳐나간다. 택시를 타는 사만다. 택시 안에는 아까 이안이 탔었던 택시기사와 있었고 택시기사는 이안에게 함께 탈것인가 말 것인가 의미심장하게 묻는다. 택시를 타지 않는 이안. 택시는 출발하고 이안는 후회한 나머지 택시를 쫏아가지만 얼마 못 가 택시가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결국 사만타는 사고로 숨을 거두고 이안은 큰 슬픔에 잠긴다. 집에 돌아온 이안은 사만다가 쓴 일기장과 이안을 위해 작곡한 악보를 보며 그리움에 잠이 든다. 다음날 어찌 된 영문인지 사만다가 돌아와 있었고 어제 아침과 똑같이 사만다가 오하이오에 함께 가자고 조르자 이안는 당황한다. 그리고 이한이 출근 준비를 하다가 전 날 사만다가 손이 대인 걸 기억하고 주방으로 뛰어갔지만 어제와는 조금 달랐다. 그때 사만다가 헤어기구에 손을 대고 이후 이안는 다른 길로 돌아가자고 사만다를 설득하고 회사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어제와 같은 오토바이가 다가오고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사람과 부딪힌다. 이안이 흥분하자 사만다가 그건 데자뷔일 뿐이라며 꿈에서 또 무엇을 봤는지 묻는다. 이후 이안이 프레젠테이션 도중 계속 뒤를 돌아보며 신경을 쓰고 사만다가 보이지 않자 안심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제와는 약간 달랐다. 이안은 당황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다.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안는 친구들과 축하 자리를 갖는데 이번에도 어제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가게를 나와서 택시를 탔는데 어제와 똑같은 택시기사가 있었고 일이 반복될 거라는 걸 알게 된 이안은 사만다가 일하는 음악 학원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사만다는 보이지 않았고 가까스로 사만다를 찾은 이안은 지금 런던을 떠나야 한다며 사만다를 데리고 기차역으로 향한다. 얼마 뒤 목적지에 도착하고 이안이 자신의 고향에 대해 설명하던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이들은 근처에 있는 오두막집으로 들어간다. 그때 이안이 11시에 멈춰버린 시계를 보고 다시 어제의 일을 떠올리며 슬퍼한다. 그리고 사만다에게 하루밖에 못 산다면 뭘 하고 싶은지 묻는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후 사만다가 졸업 연주회를 위해 런던으로 돌아가자고 하자 이안는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사만다와 함께 다시 런던으로 향한다.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이하는 사만다가 타고 싶어 했던 관람차에 그녀를 데려간다. 하지만 사만다는 고소공포증이 있었다. 이안의 배려로 무사히 관람차를 타게 되고 완벽한 데이트를 하게 해 준 이안에게 고마워한다. 다음날 이안이 사만다에게 재능이 있는데 왜 노래를 부르지 않는지 묻고 연주회서 사만다가 작곡한 악보를 복사해 몰래 단원들에게 나누어 준다. 연주가 끝나고 이안이 미리 부탁한 악보를 단원들이 올리자 사만다가 놀 났지만 이윽고 사만다는 노래를 부르며 연주회의 특별공연을 성황리 해 마치게 된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면서 사만다에게 팔찌를 선물하게 되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비가 쏟아지는데 그전 사만다가 사고가 난 동일한 장소였다는 걸 이안이 깨닫게 된다. 똑같이 사만다가 사고당하게 될 걸 직감한 이안은 사만다에게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백을 한다. 택시가 도착하고 이안은 망설였지만 함께 택시를 탄다. 택시기사는 지긋히 둘을 바라보고 11시 정각이 되자 둘이 함께 탄 택시가 다시 한번 사고가 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만다가 남고 이안이 하늘로 떠나게 되며 사만다는 울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주연 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은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이다. 휴잇은 1979년 2월 21일 텍사스 주 웨이코에서 태어났다. 언어치료사인 파트리샤 메이 쉽과 의학 기술자인 허버트 다니엘 휴잇 부부의 딸이다. 휴잇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코틀랜드, 독일 혈통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광고 모델 및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키즈 인코포레이티드'에 출연하여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 후, 여러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인기 팝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TV드라마 '파티 오브 파이브'와 '더 크라이' 등이 있다. '파티 오브 파이브'에서는 '사라 리바우'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1996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더 크라이'에서는 '아만다 프리'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이 작품에서의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너는 내 운명', '크리미널 마인드', '프린지' 등 다양한 TV드라마와 '나이트 오브 더 리빙 데드', '아이 노우 유 어 머더러', '갓츠 고'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또한, 노래도 활동하며 1992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 '러브 송스'를 비롯해 '크루엘 인텐션즈' 등의 노래도 출시하였다. 현재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폴 니콜스는 1979년 4월 12일에 태어난 잉글랜드의 배우이다. 그는 10살 때 연기를 시작했고, 올덤 연극 워크숍에 참여했고, 10살 때 ITV의 어린이 병동에서 그의 첫 텔레비전 역할에 출연했다. 그는 BBC 드라마 이스트엔더스의 조 윅스, ITV 드라마 법과 질서: 영국의 DS 샘 케이시, 채널 4 드라마 애클리 브리지의 스티브 벨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객 반응

눈앞에서 연인의 죽음을 목격한 남자가 연인이 죽던 날로 되돌아가면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은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연인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이다. 제작한 미국 와 영국에서는 개봉하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티브이로 방영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으며 6주간 장기 흥행하고 재개봉이 되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계산 없이 사랑하지 말라. 그녀가 곁에 있는 걸 감사하며 살라. 영화의 주제가 들어가 있는 택시기사의 대사가 마음속 깊이 큰 울림을 주며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준다. 본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으로는 연기자들 각본 연출 감독 모두 공감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마법을 보여 준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식 억양, 미국 배우 당연히 잘 됐겠지 하는 작품이 개봉조차 못 했지만 공감능력 전 세계 최상위인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런 걸 정확히 아는 민족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낭만과 이상, 사랑이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는 곳. 그곳은 한국이다. 중학교 때 보면서 많이 마음 아파하고 ost도 많이 들었던 영화였다. 참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명화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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