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1. 23:10

외계인 호러 공포 영화 <더 씽> 2011년 리메이크 재해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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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씽은 2011년 개봉한 SF 공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존 카펜터의 1982년 동명의 영화의 리메이크 작이다. 이 이야기는 남극의 얼음 속에 묻혀 있는 외계 우주선을 발견하는 한 무리의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은 곧 그 안에서 발견된 외계 생명체가 아직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극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외계인을 좋아해서 보았다가 생각보다 외계인이 징그러워 무서운 작품 중 하나여서 소개한다.

 

더 씽 2011

 

외계인 호러 영화 <더 씽> 줄거리

1982년 남극 무언가를 찾아 달리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서고 땅이 갈라지더니 구멍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선 믿지 못할 것이 발견된다. 약 10만 년 전에 이곳에 추락한 거대한 크기의 우주선. 그리고 이곳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외계인으로 보이는 생존자까지 발견된다.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주인공인 케이트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들까지 총동원되는데 기지로 돌아온 이들은 가장 먼저 얼음 속에 갇혀 있는 외계인을 꺼내기로 한다. 먼저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데 갑자기 녹기 시작하는 얼음. 그리고 그날 밤 호기심에 외계인을 보러 나타난 한 남자가 다가갔는데 갑자기 거대한 얼음을 박살 내며 외계인이 하늘로 치솟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만다. 팀을 나눠 사라진 외계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잠시 후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곧바로 외계인에게 공격을 받는 과학자 헨리. 외계인은 사람을 산채로 잡아먹기 시작한다. 총을 쏴도 쓰러지지 않자 기름통까지 던져 태워버리고 죽은 외계인의 사체를 부검하기 시작한다. 배 속에는 소화가 진행되고 있던 헨릭을 찾아낸다. 충격에 빠진 연구원들은 케이트가 외계인의 배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던 건지 조사를 시작한다. 이윽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외계인의 세포가 해리의 세포를 잡아먹은 후에 모방하고 있었다. 충격을 받은 몇몇 과학자들은 몸이 좋지 않은 올라브를 데리고 이곳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어젯밤 외계인에게 감염된 대원 중 한 명은 본색을 드러내고 헬리콥터는 추락하게 된다. 그리고 케이트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샤워실에서 치아 보철물을 발견 외계인이 인간의 모습을 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중에 사람의 모습을 하는 외계인이 있다며 이곳을 빠져나가면 안 된다고 경고하는 케이트. 그러자 잠시 후 줄리에슨 콜린이 샤워실에서 나왔다는 걸 봤다고 말하는데 그가 도망치지 못하게 자동차 길을 숨기러 창고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는 외계인을 보고 줄리엣은 화염 방사기를 가져와 외계인을 태워버리고 한 번 더 태워서 확인 사살까지 해보지만 아직도 이 중에 외계인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상황. 그러자 모두 피를 뽑아 외계인의 바이러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험해 보기로 한다. 그때 갑자기 추락한 헬기에서 생존한 두 명이 기지로 다시 나타난다. 진짜 생존자일 수도 있다고 판단한 연구원들은 피검사가 끝날 때까지 창고에 가둬두기로 한다. 실험실로 돌아와 보니 누군가 불을 질러 모든 것을 태워버린 상황 치아 보철물 같은 무기물은 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케이트 연구원들이 입을 벌려 보철물이 있는지 확인해 본다. 입안에 보철물이 없는 사람들만 따로 모아두는데 네 명 중에 외계인이 숨어 있는 상황 창고에 가둬둔 생존자 두 명도 확인해 보기로 한다. 땅을 파고 창고를 탈출한 생존자들은 그때 갑자기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가보니 그곳에 무기를 들고 나타난 헬기 사고 생존자들. 결국 패던은 총에 맞고 쓰러지는데 화염 방사기가 폭발해 버린다. 폭발로 인해 다친 에드바드가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에드바드의 손. 그리고 이곳에 있던 연구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케이트는 화염 방사기를 들고 감염된 연구원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숨어 있는 외계인을 함께 찾아내는 케이트와 카터 그때 누군가 차를 타고 기지를 빠져나가는데 외계인이 이곳을 빠져나가게 둘 수 없었던 케이트와 카터 뒤를 쫓는다.. 쫓아와 보니 처음 발견한 거대한 우주선이 있는 곳이었고 우주선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어디론가 떨어지는 케이트는 정신을 차려보니 우주선 내부로 들어온 그녀 숨어 있던 외계인이 샌드 박사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녀를 공격한다. 무작정 도망치는 케이트 가져온 수류탄을 간신히 외계인에게 먹여 폭발시켜 버린다. 우주선을 탈출한 카터와 케이트 카터는 50마일 정도 금방에 위치한 러시아 기지로 향하자고 하는데 카터의 귀걸이가 없어진 걸 알아낸 케이트 결국 카터까지 태워버리고 영화가 끝이 난다.

 

감독 의도

반 하이닝겐 주니어는 그의 목표가 '생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노르웨이 기지에 도착했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설명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프랜차이즈의 더 큰 신화에 어울리는 동시에 스스로 설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영화에서 탐구된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신뢰와 배신에 대한 생각이다. 이 외계 생명체는 그것이 접촉하는 어떤 생명체도 완벽하게 흉내 낼 수 있어서, 등장인물들이 그들이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감독은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동기와 충성심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편집증과 서스펜스를 만들기 위해 이 개념을 사용한다. 이 주제는 특히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고 등장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외딴 장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서 중요하다. 이 영화에서 탐구된 또 다른 주제는 과학적 호기심과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지식을 추구하는 것의 위험성이다. 이 영화의 연구원들은 처음에는 외계 우주선의 발견에 흥분했고 그 안에서 발견된 생명체를 연구하기를 열망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생명체의 진정한 본성과 그것이 제기하는 위험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그 생명체가 탈출하기 전에 그것을 파괴하고 나머지 세상을 위협하기 위해 점점 더 필사적이 된다. 감독은 또한 정체성의 개념과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탐구하기 위해 이 영화를 사용한다. 감독의 의도는 존 카펜터의 원작 영화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원작의 등장인물들을 공포에 떨게 한 형태를 바꾸는 외계 생명체의 뒷이야기를 탐구하는 것이라 한다.

 

재해석 반응

이 외계 생명체는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할 수 있어서 등장인물들이 실제 인간과 모방품을 구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정체성의 모호함은 불안감을 조성하고 인간의 본성과 우리를 다른 존재들과 구분짓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한 사람의 인간성을 측정하는 진정한 척도는 외모가 아니라 행동과 의도라는 생각을 강조한다. 영화의 해석 측면에서, 여러 번의 판독이 가능한 몇 가지 주요 순간과 주제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 중 하나가 생존 인물들의 운명을 모호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결말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외계인의 위협 앞에서 인류에게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이것을 황량하고 허무주의적인 결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생존한 등장인물들이 외계인의 위협에 맞서 싸우고 그것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제안하면서, 그것을 더 희망적인 결말로 볼 수도 있다. 해석의 여지가 있는 또 다른 주제는 성별과 권력 역학에 대한 생각이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남성이고, 소수의 여성 캐릭터들은 종종 소외되거나 조연으로 밀려난다. 이는 여성들이 종종 무력한 희생자로 묘사되는 공포 영화의 전통적인 권력 역학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는 남성 중심의 과학계와 여성의 소외에 대한 논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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