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로봇 영화를 생각하면 트랜스포머를 빼놓을 수 없다. 어벤저스나 배트맨 슈퍼맨등의 히어로에서 SF 로봇의 등장에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보았고 역시 흥행도 대단했다. 트랜스포머 1편에 대해 알아본다.
SF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1>
태초에 우주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이 깃든 큐브로 우주와 생명이 창조되고 평화는 얼마 가지 않아 사이버트론이라는 행성에서 큐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큐브는 지구로 떨어지게 되고 사이버트론 행성의 막강한 두 세력은 큐브를 찾기 위해 지구로 향하게 된다. 주인공 샘은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의 특별한 점이라면 샘의 고조부가 아치발드 윗위키라는 저명한 탐험가인데 샘은 그런 고조부가 쓰던 물건들을 학교 과제 발표 시간에 팔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샘의 아빠는 샘에게 차를 한 대 사주러 중고차 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매장에 있는 차를 보다가 많이 낡아 보이는 차를 한 대 고른 샘. 한편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에는 이상한 로봇 한 마리가 타고 있다. 딱 봐도 미국에서 만든 로봇이 아닌 것 같은 이 외계 로봇은 정보를 해킹하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해킹을 눈치챈 인간들은 서브를 끊었지만 외계 로봇은 윗위키라는 정보를 보게 된다. 그리고 해당 정보를 캐다가 샘의 존재를 알아내게 된다. 그날 밤 기껏 큰돈을 내고 구매해 온 샘의 새 차가 혼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누군가 차를 훔쳐가는 것이라고 생각한 샘은 차를 쫓아가기 시작하는데 인적이 드문 공사 현장으로 향한 샘의 자동차는 로봇으로 변신을 하고선 어딘가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샘의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현장을 찾아오는데 경찰들은 샘을 도둑으로 알고서 그를 잡아가 버린다. 얼마 후 경찰서에서 풀려난 샘이 별 이상한 일이 있다시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쯤 도망갔던 자동차가 혼자서 돌아왔다. 이번에는 샘을 쫓기 시작하는 자동차. 우연히 경찰을 발견하게 되지만 샘을 기다리고 있던 경찰차는 평범한 경찰차가 아니었다. 다짜고짜 안경을 내놓으라고 말하는 로봇 학교 친구인 미카엘라가 샘을 쫓아왔고 샘의 자동차는 마치 자신에게 탑승하라는 듯 두 명에게 찾아와 샘과 미카엘라를 태우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인적이 드문 건설 현장에 가서 샘을 지켜주는 자동차. 샘의 자동차는 범블비라고 하는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온 외계 로봇이었다. 초반에 설명했듯이 큐브를 찾기 위해 온 오토봇이라는 세력의 로봇 중 하나인데 샘이 큐브에 대한 중요한 단서 안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지구에 있는 차량을 완벽하게 복제하는 능력으로 최신형 스포츠카로 변신한 뒤 떠나가는 범블비와 샘 이전에 범블비가 보냈던 신호를 받은 그의 동료들도 지구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물론 이들도 지구에 있는 차량들로 위장을 했다. 샘은 오토봇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조우한다. 외계 로봇들이 지구에 방문한 이유를 듣기 시작하는 샘. 이 전에 이야기했던 샘의 고조부가 탐험을 하다가 오토봇의 적대 세력인 디셉티콘의 리더 메가트론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치발드 윗위키의 안경에 튜브의 좌표가 새겨졌던 것이었다. 그 때문에 외계 로봇들은 샘이 가지고 있던 안경을 찾아다녔던 것이었고 옵티머스는 메가트론보다 먼저 큐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설명을 들은 샘은 곧장 고조부의 안경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정부 소속 섹터 7에서 왔다고 말하는 시몬스 요원이 집을 찾아왔다. 그리고는 이상한 측정기 같은 걸 샘에게 갖다 대더니 그를 체포해 간다. 샘이 잡혀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었던 옵티머스는 곧바로 그를 구해내고 반대로 시몬스의 정보를 캐내기 시작한다. 상황이 쉽게 풀어지나 싶었지만 이미 시본스의 부하가 정부에 연락을 하던 중이었다. 결국 오토봇은 싸움을 피하기 위해 도망가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범블비가 잡히고 만다. 무력을 행사하면 쉽게 이길 수 있었지만 인간을 해치지 않기로 한 오토봇은 결국 임시 후퇴를 하였고 샘과 범블비는 정부에 잡혀간다. 수갑을 걸고 잡아와 놓고 인명이 걸린 문제니까 아는 대로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정부. 시머스는 이미 샘의 고조부가 발견했었던 동결 상태의 메가트론을 보관 중이었고 샘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말해주기 시작한다. 한편 정부를 해킹하던 디셉티콘의 로봇이 정부에서 보관 중이었던 큐브를 발견해낸다. 소식을 들은 디셉티콘의 로봇들이 출동을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세미 있는 시설에 스타스크림이라는 로봇이 도착해 발전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안 샘은 범블비를 풀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풀려난 범블비는 곧바로 큐브를 만져 휴대용 사이즈로 만들었다. 곧장 큐브를 숨기기 위해 움직이는 정부 발전기가 파괴된 탓에 동결돼 있던 메가트론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오랜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큐브를 찾기 시작하는 메가트론. 범블비를 타고 도망가던 샘은 오토봇 이행과 다시 만났고 그들의 뒤를 따라 디셉티콘이 공격을 해오고 있다. 공격을 따돌리고 어느새 도심 속으로 진입한 샘 일행. 디셉티콘 또한 그들을 따라왔고 범블비가 스타스크림의 공격을 막다가 하반신을 잃고 말았다. 결국 자신의 큐브를 운송할 수 없게 돼 샘에게 큐브를 부탁하는 범블비. 디셉티콘은 계속해서 공격을 해왔으며 오토보카 디셉티콘의 싸움이 시작된다. 일반 로봇들과는 다르게 덩치가 두 배는 더 큰 메가트론이 오토봇의 재즈를 반으로 갈라버렸고 샘은 정부에서 오는 헬기의 큐브를 전달하기 위해 오토봇의 호위를 받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디셉티콘을 처리하다가 늦어버린 옵티머스 프라임도 합류했고 그를 발견한 메가트론은 곧장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정신없는 와중에 약속 장소까지 거의 도착한 셈이었지만 메가트론이 그를 따라왔다. 한편 밖에서는 견인 트럭의 범블비를 태운 미카엘라가 차를 조종하며 디셉티콘을 때려잡고 있었고 샘은 옥상에 도착하지만 헬기가 공격을 받고 만다. 옵티머스가 샘을 구해내고 그는 큐브를 위해 목숨을 걸어준 샘에게 감탄한다. 그리고 메가트론과의 싸움에서 자기가 밀리게 되면 자신의 가슴에 큐브를 쏘아 큐브를 파괴해달라고 부탁했다. 샘에게 말을 전한 후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던 메가트론은 옵티머스를 압도했지만 그는 샘이 가지고 있던 큐브의 힘 앞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옵티머스는 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고 전사한 재즈를 추모한다. 그리고 얼마 후 정부는 메가트론을 지구에서 가장 깊다고 하는 로렌시아 심연에 던져버렸고 큐브가 없어서 자신들의 폐허가 된 행성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오토봇은 지구에 담기로 한 뒤 영화는 끝이 난다.
배경
이 영화는 1980년대의 인기 있는 트랜스포머 장난감 시리즈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이야기는 영웅 오토봇과 사악한 디셉티콘이라는 외계 로봇의 두 종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범블비라는 이름의 오토봇인 자신의 첫 차를 사는 10대 샘 위트위키(시아 라보프)와 그의 연애 관심사이자 숙련된 정비사인 미카엘라 베인스(메건 폭스)다. 다른 주목할 만한 오토봇들은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숙련된 파이터인 재즈를 포함한다. 디셉티콘에는 리더인 메가트론과 그의 충실한 이인자인 스타스크림이 포함되어 있다. 마이클 베이가 감독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했다.2007년 7월 3일에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시각적 효과와 액션 시퀀스로 찬사를 받았지만 줄거리와 등장인물들로 인해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트랜스포머는 아카데미 편집상, 음향 믹싱상, 시각 효과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이 영화는 속편뿐만 아니라 만화책,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포함하는 미디어 프랜차이즈를 낳았다. 그것은 또한 장난감과 다른 상품들의 판매 증가와 함께 트랜스포머 브랜드의 부활에 기여했다. 이 영화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었고 액션과 공상과학 장르의 고전으로 여겨진다.
1편의 로봇들
- 옵티머스 프라임: 오토봇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은 빨간색과 파란색의 세미 트럭이다. 그는 고귀하고 현명하며, 그의 동지들과 그들이 수호하기로 맹세한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걸 것이다.
- 범블비: 노란색과 검은색의 시보레 카마로인 범블비는 가장 작은 오토봇 중 하나이다. 그는 그의 인간 동료인 샘 위트위키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기꺼이 한다.
- 메가트론: 디셉티콘의 리더인 메가트론은 은색과 검은색의 몸을 가진 우뚝 솟은 로봇이다. 그는 무자비하고 권력에 굶주려 있으며, 디셉티콘에게 유리한 힘의 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유물인 올스파크를 장악하기 위해 그의 길에 있는 어떤 것도 기꺼이 파괴하려 한다.
- 스타스크림: 메가트론의 2인자인 스타스크림은 흰색, 검은색, 빨간색으로 구성된 세련된 전투기이다. 그는 교활하고 교활하며, 끊임없이 메가트론을 타도하고 스스로 디셉티콘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 재즈: 날렵하고 민첩한 오토봇인 재즈는 흰색과 검은색 스포츠카이다. 그는 숙련된 투사이고 항상 그의 친구들을 방어하기 위해 전투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
- 아이언헤드 : 튼튼하고 거대한 오토봇인 아이언 헤드는 검은색과 은색 SUV이다. 그는 옵티머스 프라임에 맹렬하게 충성하며 언제나 전투에서 디셉티콘을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