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봉한 실사판 알라딘은 이전 애니메이션이었을때 노래의 감동을 관심이 많이 갔던 영화이다. 실사판으로 개봉한다고 하여 당시 예고편이 마음에 들어 아이들과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관람하고 아이들보다 내가 더 재미있게 보고 온 영화로 기억되어 소개한다.
디즈니 영화 <알라딘> 줄거리
영화는 배를 타고 항해를 하는 아버지가 두 자녀에게 신비로운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를 하는 노래로 시작한다. 아라비안에서 사는 예쁘고 자상한 자스민 공주는 민생을 살피러 시장에 나왔다. 그곳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는데 빵집 주인의 오해로 자스민의 팔찌를 빼앗게 된다. 그걸 우연히 지나가던 심성이 착한 알라딘이 도와주게 되면서 운명적인 만남이 생기게 된다. 화려한 손기술로 팔찌를 되찾았지만 자스민과 알라딘이 한패라는 누명을 쓰고 함께 도망을 친다. 열심히 시장통에서 도망 친후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한다. 자스민은 공주라는 신분을 숨겨야 해서 자신을 공주의 시녀라고 밝힌다. 그리고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자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하지만 공주의 청혼하러온 앤더스 왕자가 항구에 도착하면서 급하게 궁으로 돌아가게 되고 팔찌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알라딘의 반려동물 원숭이 아부가 팔찌를 숨겨 오해를 받게 된다.궁으로 돌아간 자스민은 청혼하러온 왕자들을 거절하기 바빴다. 사실 그녀는 이런 상황이 내키지 않았는데 국왕이 늙기 전에 결혼을 시켜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던것이다. 다른 나라 왕자가 자신의 국민들을 돌보지 않을꺼라 의심하는 자스민은 외국 왕자와 결혼 하는것보다 자신이 여왕으로 통치하길 원했다. 하지만 국왕은 여자가 왕이된적이 없다며 서로의 갈등은 깊어진다. 한편 팔찌를 돌려주려 알라딘은 왕국으로 잠입하게 되는데 나라의 제사장인 자파의 앵무새 잠입하는것을 보게 된다. 램프의 힘을 얻고 왕좌를 탐내는, 검은 속내를 갖고 있던 자파는 이 사실을 알고 잠입한 알라딘을 붙잡게 된다. 알라딘에게 동굴에서 램프을 꺼내오면 살려주겠다고 협박을 하여 알라딘은 할수 없이 동굴에 들어가게 된다. 동굴안의 다른 보물은 절대 만지지 말라고 경고 하였지만 동굴안에는 진귀한 보석이 넘쳐있었고, 그 곳에서 바위에 깔려있던 양탄자를 구해준뒤 램프를 발견하고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는 순간 땅에 떨어진 보석에 눈이 먼 아부가 보석에 손을 대고 말았고 동굴의 수호자가 금지된 보물을 건드린 댓가로 동물을 무너뜨리게 된다. 위기의 순간에 양탄자를 타고 도망을 갔지만 자파는 알라딘을 구해주니 않고 동굴에 가두어버린다. 아부의 기지로 램프를 손에 넣은 알라딘은 지니를 불러내게 된다. 지니는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이야기 하고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며 서로를 점점 알게 된다. 지니의 도움으로 동굴밖으로 나온 알라딘은 지니와 대화하며 지니의 소원 자유가 되는것을 알게된다. 알라딘은 지니에게 왕자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멋지게 왕자가 된 알라딘은 왕국으로 향하게 된다. 똑같이 공주에게 청혼을 하러 온 알라딘은 실수를 하게 되고 왕자가 된 알라딘을 알아보지 못한 자스민은 낙담을 하던 중 늦은 밤 몰래 알라딘은 공주에게 해명을 하러 찾아가게 되고 오해를 풀면서 서로의 사랑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다음날 왕자로 변한 알라딘을 알아보게된 자파는 알라딘을 납치하여 램프를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자 손발이 묶인채 바다에 빠뜨리고 만다. 죽기 직전에 램프를 문질러 지니를 불러내 겨우 탈출하게 된다. 자파의 계략을 자스민과 함께 국왕에게 밝혔지만 자파의 마법으로 국왕은 세뇌를 당할뻔 했지만 알라딘이 자파의 지팡이를 부스면서 자파의 계략은 들통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그런데 자파의 앵무새가 감옥 열쇠를 가지고 오게 되어 손쉽게 탈옥을 한다. 알라딘이 방심을 틈타 램프를 손에 넣은 자파는 지니를 불러내 아그라바 왕국을 무력화 시키게 된다. 램프주인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는 지니는 할수없이 힘으로 자파가 국왕이 되게 만들고 공주는 억압 받게 된다. 왕자로 변한 알라딘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추운 북극으로 보내버린다. 공주를 굴복시키지 위해 국왕에게 고통을 주게 되고 공주는 결국 결혼을 승락하게 된다. 북극으로 보내진 알라딘은 양탄자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올수 있었고, 결혼식날 공주가 램프를 빼앗아 알라딘과 왕국을 되찾기 위해 자파와 싸우게 된다. 자파의 마법으로 램프를 찾아온 뒤 지니에게 마지막 소원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는것을 말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존재는 지니였고 자파가 지니가 되었으니 램프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된다. 모든게 제자리를 찾게 되고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을 지니의 자유를 말하게 된다. 자유인이 된 지니는 공주의 시녀와 떠나게 되고 첫 장면의 배를 타고 항해 하는 모습이 지니의 가족의 모습이었다.
OST
알라딘 OST는 오리지널 미국판과 한국판 OST가 따로 있다. 디즈니 영화가 자체가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말녹음을 위해 노래도 우리말로 만든것인것 같다. 뮤지컬 영화이다보니 한국어 버젼 OST 앨범도 당연히 나온거 같다.
먼저 한국판 OST 내용을 알아보면 1.아라비안나이트 2.한발더먼저1 3. 침묵하지않아(파트1) 4.나같은친구 5.알리왕자 6.아름다움세상 6.한발더먼저2 7.침북하지않아(파트2) 등이 있다. 아름다운 세상은 존박,박정현이 불러 관심을 많이 받았고 지니의 노래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불렀다. 개인적으로 정성화가 노래를 맛깔나게 잘 불러서 지니가 더 신나게 느껴진거 같다. 그외 더빙한 배우 심규혁,사문영 등이 더빙 배우로 참여하였지만 정성화만 노래를 부르고 나머지 곡들은 다른 배우들이 불렀다. 알라딘의 솔로곡은 뮤지컬 배우 신재범이, 자스민의 솔로곡은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불렀다. 다음은 외국 오리지널 버전 OST를 이야기 해보자. 지니역의 월스미스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있듯 노래도 잘 부르는 가수이다. 직접 모든 노래를 부르며 소화하였고, 알라딘 역의 미마 마수드 와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도 정말 노래를 잘 불러주었다. 특히 자스민이 부른 Speechless 곡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많은 가수들에게 커버곡으로 많이 나오게 되었다.
감상평
실사판 디즈니 영화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앞전에 이야기 한것처럼 영화관에서 내가 더 즐겁게 보고 온 즐거운 추억에 종종 아이들과 재감상 하기도 하였다. 깔끔한 연출력과 뮤지컬영화처럼 진행되는 노래와 춤은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였다. 영화를 보고온 날은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누워 알라딘 OST를 유튜브로 틀어 들으며 장면들을 회상하는것도 재미있었다. 몇년이 지났지만 알리왕자의 등장신 춤과 노래, 지니와의 만남에서의 장면과 노래 들은 언제 들어도 기분을 좋게 해준다. 얼마전 OST 중 윌스미스 영화 첫장면에서 부른 아라비안나이트를 소개하는 노래를 8D 사운드로 들어보았는데 마치 내가 함께 그 공간에 있는 기분을 느끼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 정도 였다.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 기억에 남고 등장한 배우들도 너무 멋지고 예뻐서 캐스팅도 정말 잘한거 같다. 특히 지니역의 윌스미스가 정말 역할을 제대로 해준거 같아 더욱 호감이 가는 배우가 되었다.너무 재미있게 보고 추억에 남는 영화 알라딘 실사판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
